[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디지파이코리아(회장 이성준)는 계열사인 에스아이티글로벌(대표 한만기)과 공동으로 오는 8월초 '디지파이 스마트 솔루션(DiGiFi Smart Solution)' 기술홍보 및 글로벌 사업계획 발표를 겸한 대규모 기술시연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파이코리아는 이란, 일본, 중국 등 각국 통신관련 고위 공직자 및 통신사 관계자를 포함한 국내외 투자자, 통신소재기업, 언론사 등을 대거 초청해, 그 동안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던 디지파이 스마트 솔루션에 관한 특허기술, 속도, 용량, 비용체계 등을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연회를 통해 지난 5월 이란과 체결한 국가통신망 사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업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계열사인 에스아이티글로벌에서는 담당분야인 위성통신망 데이터허브센터 구축업무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동시에 발표한다.
한만기 디지파이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투자 유치를 위해 각 국가별로 산발적으로 진행했던 기술 시연을 대규모 시연회 형태로 진행해 전 세계에 디지파이코리아의 위성인터넷 기술을 널리 알리고 투자자 및 수요처에 대한 신뢰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파이코리아는 이달 중순께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일괄 초청장을 발송한 이후, 시연용 위성, 허브, 계측기 등의 확보를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초 시연회를 개최 한다는 설명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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