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와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일 아우디코리아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의 최상위 모델 등 총 14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이날 하이라이트 카인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위상을 굳건히 해 온 아우디 R8의 2세대 모델 가운데 가장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5차례나 우승한 아우디 R8 레이싱카의 양산 모델인 아우디 R8은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됐고 2006년 파리모터쇼에서 양산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출시 후 독보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월드 카 어워드 등 전세계 자동차 어워드를 석권하며 명성을 높여왔다.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3.2초다. 최고속도 330km/h는 가벼워진 차체로 인해 가능해졌다.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도 국내 첫 공개했다. 아우디 베스트셀링 세단인 A6를 기반으로 도심에서부터 산길, 진흙, 자갈 등 온?오프로드 모든 상황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에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과 더불어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 아우디 A4 등도 공개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올해도 모터쇼 기간 동안 각 차종별 디자인과 특징에 걸맞는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아우디 런웨이 패션쇼'를 진행한다.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하늘과 협업하여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중심의 남녀 패션을 선보이며 기술의 진보 뿐 아니라 세련되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아우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번 2016 부산 국제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와 뉴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등 2종의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과 더불어 국내 판매되는 다양한 아우디 차량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며 “매력적인 차량과 이와 어우러진 런웨이 패션쇼 등을 통해 진보하는 아우디의 기술과 디자인을 충분히 경험하시길 바라며 다양한 관람객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모터쇼를 맘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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