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및 프로모션 행사, 팝업스토어 진행 등 내점 고객율 확대에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는 가정의 달 선물 수요가 집중됐던 지난달 5월 매출 신장세를 6월에도 이어가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 판매 체제에 돌입한 광주신세계는 오는 주말이 지난 달 신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형행사와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고객 내점율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2일부터 ‘서머 트렌드 페스티발’이라는 테마로 ‘해외 유명브랜드 시즌오프’, ‘골프용품·의류 패밀리 세일’, ‘선글라스·핸드백 대전’ 등을 대규모 행사로 준비해 매출 특수와 내수 활성화 촉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광주신세계는 당일 30/60/100만원 이상 전 장르, 200/300/500/1000만원 이상 단일 브랜드 구매 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 증정 행사를 추가적으로 기획해 매출 극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해외 유명브랜드 시즌오프’
먼저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다양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외 유명브랜드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광주신세계 각 층 본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시즌오프에는 연중 세일을 하지 않는 ‘버버리’, ‘페라가모’, ‘자딕앤볼테르’, ‘바네사브루노’,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마쥬’ 등이 참여해 올 시즌 상품을 최대30%까지 할인 판매하며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 ‘골프용품·의류 패밀리 세일’
광주신세계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대중화된 스포츠로 변모한 골프장르에 대한 대규모 할인전도 펼친다.
2일부터 5일까지 광주신세계 백화점 1층 시즌이벤트홀에서 아디다스 골프/테일러메이드 브랜드가 참여하는 골프 용품·의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아디다스 골프에서 남/여 골프화를 각 5만 9천원부터, 티셔츠를 2만 9천원부터 판매하며 골프 장갑/파우치/골프공/캐디백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동시에 테일러메이드에서는 7번 아이언을 7만원, 퍼터 6만 9천원, 풀세트(캐디백 제외) 49만 9천원 등 골프용품을 특가 판매한다.
◆ ‘선글라스/핸드백 대전’
광주신세계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시즌이벤트홀에서 여름 패션의 포인트가 될 감각적인 패션잡화(아이템)들을 판매하는 ‘유명 선글라스 초대전’과 ‘서머 핸드백 특가전’을 진행하며 동시에 2층 행사장에서 ‘디자이너 핸드백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유명 선글라스 초대전에서는 페라가모/칼라거펠트/애드하디/탐포드/발렌시아가/제냐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7만 5천원, 8만 5천원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특가 상품도 판매한다.
이어 서머 핸드백 특가전에서는 닥스 핸드백 17만 8천원, 헤지스 12만 6천원, 더블엠 9만 9천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디자이너 핸드백으로 유명한 ‘수아스티’와 팝한 컬러와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인 ‘엘리앤제이’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가 운영된다.
특히 수아스티는 산스크리트어로 'SU(좋은)'과 'ASTI(~이 되다)'의 합성어로 한글 캘리그라피(손글씨)나 자연에서 모티브를 딴 이미지를 활용한 프린팅 기법을 다양한 소재에 적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적이며 친환경 염색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서머 트렌드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MD(브랜드) 및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해 전례 없는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며 “오는 주말기간 동안 고객 내점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달 불어온 소비심리 훈풍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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