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조기 상장으로 인한 더블카운팅 이슈 등으로 주가 상승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장 초반 약세다.
2일 오전 9시4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4.20% 내린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CS증권이 매도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조기상장으로 더블카운팅 이슈가 발생했고 본업의 성장성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연구원은 "삼성바오로직스의 상장 후 주가 흐름이 삼성물산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면서 "다만 더블카운팅 이슈가 발생해 삼성물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의사결정"이라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