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꾸준한 판매량 상승세…한주 사이 4.5% 올라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설빙이 메뉴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아포카토설빙'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올 여름 인기메뉴로 급부상했다.
2일 설빙은 '카라멜커피설빙'을 리뉴얼한 아포카토설빙 판매량이 지난 5월 첫 주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다가 이번 주를 기점으로 4.5%의 급격한 매출상승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별도의 신메뉴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을 펼치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매출 상승이 나타나, 고객들의 자체적인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설빙 관계자는 "일정 판매량을 나타내는 기존메뉴를 업그레이드를 하는 의미로 리뉴얼을 실시해 아포카토설빙과 초코브라우니설빙을 출시했다"며 "커피나 초콜릿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의 호응을 기대했지만 2030 여성소비자를 중심으로 넓은 고객층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포카토설빙은 설빙 특유의 베이스에 달콤한 카라멜아이스크림을 올리고 통아몬드와 글래놀라 토핑을 더해 마지막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즐기는 메뉴다. 이와 함께 기존 리얼초코설빙을 리뉴얼한 초코브라우니설빙은 바삭한 초코쿠키와 쫀득한 브라우니를 올려 달콤한 초콜릿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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