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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부펀드, 우버에 35억달러 투자…"중동 박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차랑 공유업체 우버가 사우디 국부펀드(PIF)로부터 35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투자로 우버의 기업가치는 660억달러에 이르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벤처캐피털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 중 최고의 평가금액이다.


PIF는 이번 투자로 우버 지분 5% 가량을 갖게 됐고 펀드 사무총장인 야시르 알 루마이얀은 우버의 등기이사가 됐다.


미국, 유럽 등에서 택시노조의 반발과 각종 소송 등으로 난관에 봉착한 우버는 최근 중동 지역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우버는 현재 중동 9개 국가 15개 도시에서 영업중이며 중동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여성의 운전을 제한하고 있는 중동에서 우버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사우디의 경우 우버 이용자 13만명 중 80%가 여성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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