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렉서스가 올 뉴 GS와 신규 도입 모델 뉴 GS F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일 렉서스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국내 새 출시 모델을 발표하고 전국 렉서스 전시장을 통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 뉴 GS는 하이브리드 모델 GS45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GS350, 국내 GS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모델 GS200t 등 총 3종 5개 트림으로 이뤄졌다. 뉴 GS F와 함께 전량 렉서스의 주력 생산 기지인 토요타 자동차 모토마치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국내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 GS450h Supreme 7790만원, F Sport 8350만원, GS350 Executive 8190만원, F Sport 7900만원, GS200t Supreme 6020만원, GS F 1억 1640만원이다.
특히 '달리는 하이브리드'라는 별명을 지닌 올 뉴 GS 450h의 경우 이전 Supreme 단일 트림에서 새롭게 F Sport를 추가하고 Supreme 모델은 기존 대비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은 높였다. 렉서스 GS는 1993년 첫 출시 후 현재까지 62만대 이상의 누적 글로벌 판매를 기록한 렉서스를 대표하는 그랜드 투어링 세단이다.
렉서스 올 뉴 GS는 '지적인 야성'을 콘셉트로 GS의 민첩하고 강인한 디자인 DNA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형상의 대형 스핀들 그릴,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Bi-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보다 역동적이고 압도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렉서스 뉴 GS F 는 IS F, LFA, RC F에 이어 'F'계보를 잇는 네 번째 모델이다. 'F'는 일본을 대표하는 서킷 '후지 스피드 웨이'의 F로 렉서스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상징한다. 우선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73ps(7100rpm), 최대토크 53.7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렉서스 관계자는 "올 뉴 GS와 뉴 GS F는 웅장하면서도 렉서스 고유의 장인 정신이 담긴 감성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핸들링과 가속성능, 배출가스 저감과 고효율 연비 등 퍼포먼스와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주행의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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