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6월1일부터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 서비스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화성시 마을세무사는 모두 12명의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활동하게 된다.
국세와 지방세 세무상담이나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우선 상담하기 위해 재산 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이 제한 될 수 있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 및 신고 대행은 상담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와 읍ㆍ면ㆍ동 사무소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각 지역 담당 마을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한 뒤 전화와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차 상담이 부족한 경우 주민과 마을세무사간 시간, 장소를 정해 추가 면담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세정과(031-369-2168)나 콜센터(1577-42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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