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에 적합한 소품종 상품 도입
재배면적 기존대비 13배↑…"산지도 다변화할 것"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롯데슈퍼가 지난해 '5만통 완판' 기록을 세웠던 애플수박의 판매를 재개했다. 일반 수박의 4분의1 크기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슈퍼는 오는 8월까지 애플수박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애플수박은 롯데슈퍼가 지난해 국내 첫 도입한 품종이다. 당시 준비 물량인 5만통을 모두 판매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올해는 애플수박 재배면적을 기존대비 13배이상 늘렸다. 물량도 20배 이상 늘린 100만통을 준비했다.
김도연 롯데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지난해 논산의 19개 농가와 함께 애플수박을 재배했는데, 올해는 충남 논산을 비롯해 전국 250개 농가로 재배면적을 늘렸다"며 "향후에는 산지를 더욱 다변화해 겨울철에도 애플수박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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