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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구의역 사고, 서울시·서울 메트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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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구의역 사고, 서울시·서울 메트로 책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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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와 관련 "사람의 목숨이 걸린 문젠데 서울시나 서울메트로의 관리 소홀의 책임이 있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31일 비정규직 청년이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다 사망한 구의역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재의 성격이 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떻게 대여섯명의 인원으로 49개 정거장 관리를 맡길 수 있느냐"며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재발 방지책을 약속하면서 지키지 못하는거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현장에 있던 서울메트로 직원에게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고 현장에 다녀갔느냐. 뭐라고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직원은 "시장께서는 이 사고와 관련 잘못이 있으면 책임질 수 있도록 하고,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취해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사법 당국에서도 조사하겠지만 사회적 파장이 큰 사고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진상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당장 피해자 가족이 제대로 보상도 못받고 장례도 못치르고 있는거 아니냐. 이럴 때는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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