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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작년 통합 후 첫 영업점 교차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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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작년 통합 후 첫 영업점 교차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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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EB하나은행이 오는 7일 전산통합을 앞두고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영업점 직원들에 대한 교차 인사를 31일 단행했다.

교차 인사 규모는 옛 하나은행 695명, 옛 외환은행 669명 등 1364명이다.


이에 따라 옛 하나은행 직원들은 옛 외환은행 영업점으로 옮기고, 옛 외환은행 직원은 옛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들의 직무는 통합되는 전산의 특성을 고려해 옛 하나은행 직원들은 여수신업무를, 옛 외환은행 직원들은 수출입, 외환, 환전, 송금 등 외국환 업무로 나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교차 인사난 직원들은 오는 3일 각 영업점에 배치돼 업무 인수인계를 받게 된다. 이후 연휴 기간이자 전산통합 하루 전인 6일 전 직원이 출근해 새로운 전산 테스트를 진행한다.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의 영업점 직원 교차 인사는 지난해 9월 통합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본점 차원의 직원 교류만 있었다.


이번 교차 인사는 전산통합 이후 영업점에서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한 것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전산통합을 앞두고 영업점의 혼란을 막기 위해 두 은행의 직원들에 대한 교차 인사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산통합에 앞서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4일 자정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시스템 작업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에는 KEB하나은행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부분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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