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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가온미디어, 셋톱박스 강자 4년 연속 실적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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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31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셋톱박스 업체 중 4년 연속 높은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평했다.


가온미디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4.5% 증가한 115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6%로 국내 셋톱박스 업체 중 가장 높다. 박양주 연구원은 가온미디어의 2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이 31% 늘어난 1250억원, 영업이익이 49% 증가한 70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IT 업종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고 향후 시장 개편에 따른 성장 지속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셋톱박스 업체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주가 흐름은 시장의 오해(국내 경쟁사처럼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낮아질 것으로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국내 경쟁사는 매출에서 위성·케이블 셋톱박스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낮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밖에 없지만 가온미디어는 제품 믹스가 부가가치가 높은 IP셋톱박스로 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분 69.5%를 보유한 가온소프트(모바일 그룹웨어, ERP 업체)의 실적호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가온소프트는 지난해 서울 메트로에 이어 미국 뉴욕 경찰국에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사는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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