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과 지역특화형 일자리 창출로 고용노동부 최고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6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자치구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체장 일자리창출 의지, 일자리 창출목표 달성도, 일자리 대책의 지역 적합성과 창의성, 체계성 등의 평가에서 성동구는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건립 등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과 수제화 및 의류패션산업 활성화 등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사업, 체계적인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 성동창조경제 기반 마련,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및 지역상점가 활성화,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및 지원체계 강화 등 일자리경제 5대 분야 31개 사업을 구청장 약속사업으로 추진, 2015년 취업자수가 6672명으로 목표 6500명 대비 103%를 달성,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4만626명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이런 성과는 각종 공모 사업과 민관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구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다.
지난해 성동구는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중소기업청 등 공모사업 선정과 롯데면세점, 현대모비스, 한양여대 등 외부기관 협력사업을 통해 178억원 예산을 확보,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봉제마을공방 '청실홍실산학센터' 등 8개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자리 구청장이 되겠다는 구민과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전국 단위로 인정받아 기쁘다”면서“언더스탠드에비뉴, 뚝도활어시장 조성처럼 창조적인 일자리 창출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또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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