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방세 가상계좌서비스 농협으로 확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방세 납세 편의를 위한 가상계좌 서비스를 농협은행으로 확대한다. 수원시는 현재 지방세 납부 가상계좌를 기업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방세를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CD/ATM기, 모바일 뱅킹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계좌를 오는 6월1일부터 농협은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농협은행 가상계좌 추가로 농협은행 이용자가 타 은행 가상계좌 이체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지방세 징수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고지서에 명기된 은행별 가상계좌 번호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어 매년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납부서비스를 발굴, 개선해 납세자가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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