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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서울 수락산 등산객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파일러가 활약할 예정이다.
30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수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김모(61)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파악을 위해 프로파일러가 투입된다.
경찰은 피해자와 안면이 없는 김씨가 충동적으로 '묻지마 살인'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조사할 방침이다.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난 김씨는 강도살인을 저질러 15년을 복역한 전과가 있으며 지난 1월 출소했다. 이날 오전 경찰 조사를 앞두고 쏟아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찰관계자는 "김씨의 정신상태가 불안하여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라며 “30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29일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을 자신이 살해했다고 주장하면서 오후 6시30분께 자수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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