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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전단 물체가 전선에 걸린 채 발견돼 폭발물 설치 등의 긴급 상황을 대비해 경찰이 수거했다.
30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3분께 은평구 한 초등학교 뒷문 근처의 전깃줄에 대형 풍선이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한국전력의 협조를 받아 오전 7시께 풍선을 전선에서 뺐고 구 당국과 함께 내용물을 파악 중이다.
군은 폭발물이 터질 것을 대비해 폭발물 처리반을 보냈고 경찰특공대도 출동했으나 타이머 고장으로 제 시간에 풍선이 터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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