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상시 청문회법' 재의요구(거부권 행사)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30일 더불어민주당은 20대 국회 첫 날 첫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현안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에 따른 이른바 '상시 청문회법' 재의 요구(거부권 행사)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의원총회가 '상시청문회법' 재의 요구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안건은 국회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규탄, 20대 국회에 임하는 다짐, 원구성 협상 등에 대한 보고다.
본 의원총회는 20대 국회에 임하는 당 차원의 결의를 다지는 정도의 규모였으나 정부가 27일 국회법 개정에 대한 재안 요구사항을 제출하면서 모임의 성격이 바뀌었다. 의견 날짜도 하루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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