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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배우 류승수가 공황장애에도 불구하고 화생방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사')에서는 동반 입대한 '진사'멤버들이 화생방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화생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느냐"라는 조교의 질문에 류승수는 어렵게 자신의 병을 털어놨다. 류승수는 "26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조교는 "군의관과 문진을 한 번 해본 다음에 도전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자"고 말했고, 결국 열외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류승수는 "분명히 나중에 이 장면을 저희 가족들이 볼 텐데 얼마나 못난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며 화생방 훈련에 임했다.
한편 '진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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