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조인성과 고현정이 금요일 밤을 눈물로 적셨다.
27일 방송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서연하(조인성 분)와 박완(고현정 분)의 안타까운 장면이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서연하는 "오늘 너한테 프러포즈를 할 거다. 우리가 만난 성당에서 오후 6시에 프러포즈를 하면 영원한 사랑이 된다더라. 우리 결혼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완은 "지금 바지 입고 그런데 괜찮냐"라고 물었고, 서연하는 "상관 없으니 빨리 와라 이제 6시다"라고 말하며 온 힘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설렘은 잠시, 성당에 온 서연하는 박완을 눈앞에 두고 큰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광경을 그대로 목격한 박완은 그대로 주저앉아 말문을 잊지 못했고, 절묘하게 성당에선 6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머리가 멍한 느낌이다" "충격이다" "너무 안타깝다. 뒤통수 맞은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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