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명 연예인과 문화예술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경기도는 27일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송대관, 현미, 이자연, 크리스조, 안소라, 이덕재씨와 평양민속예술단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도내 전통시장 등지에서 추진해온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주요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민과 상인, 연예인이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도는 지역민 반응을 살펴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도내 주요시장 문화공연 참여 등을 통해 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사업에 힘을 보탠다.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신바람을 불어 넣고, 상인들의 기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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