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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돌봄품앗이 '경기육아나눔터' 6월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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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26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영유아 안전보육 환경조성과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 품앗이인 '경기육아나눔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사업과 취약지역 국공립어린이집도 확충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이를 위해 비전동 벽산아파트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오는 6월17일 '경기육아나눔터'를 개소한다. 이 곳은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이웃 간의 교류 및 품앗이를 통한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재남 시 사회복지국장은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확대한 주민자치적 놀이공간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평택시는 아울러 취약지역 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소사벌 택지개발지구 내 국민임대주택단지 어린이집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0년간 무상임대 협약 체결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한다.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돼 7월초 개원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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