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5일 중국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 증시의 급등에 영향받아 상승 출발했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2815.09에 선전종합지수는 0.24% 빠진 1800.23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지난 4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연율 61만9000채로 8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하지만 중국 주식시장에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KTB증권의 몽콜 푸앙페트라 투자 전략가는 "향후 미국 금리 인상이 신흥국 경제에 미칠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해석했다.
종목별로는 시가 총액 2위인 페트로차이나가 0.42% 하락 마감했고 중국은행(BOC)도 0.31% 빠지면서 거래를 마쳤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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