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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펌프 제조 전문회사 남일 장미영 대표, 신지식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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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규격 1,650 구경 실적 보유"
"지역에서 유일하게 1,800 구경까지 자체기술 생산 박차"


수중펌프 제조 전문회사 남일 장미영 대표, 신지식인상 수상 남일 장미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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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의 수중펌프 제조 전문회사 (주)남일 장미영(46) 대표가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김종백)는 지난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7회 신지식인 인증식을 갖고 장 대표에게 중소기업 우수경영 분야 신지식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주)남일의 관리실장을 역임하며 업계에 발을 디딘 장 대표는 기존 펌프시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독자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동종업계 시장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이후 장 대표는 2013년 대표이사 취임과 동시에 본격적인 경영을 시작, 특허 개발과 산학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
법인 창립 10주년부터는 수문, 임펠러의 날개 각도조절이 가능한 수중펌프, 지지대를 구비한 수중펌프 특허 출원 등 각종 기술특허 출원과 인증 등을 통해 (주)남일을 관련업계 중 우수한 기술보유를 자랑하는 중견회사로 성장시켰다.


(주)남일은 특히 펌프 규격 1,650 구경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지역에서 유일하게 1,800 구경까지 자체기술로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발전 플랜트 증대와 풍부해진 오일 머니를 기반으로 중동지역 발전 및 담수 플랜트 투자가 추진되고 있음을 활용해 관련 펌프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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