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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웨이에 맞소송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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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과 중국 법원에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에 대해 삼성이 맞소송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승호 삼성전자 IP센터장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 서초사옥에서 수요 사장단 협의회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부사장은 화웨이 관련 대응을 묻는 질문에 "(저 쪽에서) 소송을 건다면 맞소송이라도 해야할 것"이라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중국 화웨이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고 삼성전자가 자사의 이동통신 업계 표준 관련 특허 11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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