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확충시설 사업비 11억원 확보, 22일 준공식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들의 변화하는 생활체육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용률이 저조했던 테니스장 10면의 부지를 활용해 해누리체육공원(안양천로 711) 내 인조잔디축구장을 추가 조성했다.
구는 새로 조성된 제2축구장을 6월1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
그동안 해누리체육공원 내 인조잔디축구장이 한 면뿐이라 축구장 추가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생활체육 확충시설 사업비 11억원을 확보, 지난 2월 제2축구장 착공에 들어갔다.
구는 3개월에 걸쳐 축구장 조성을 완료, 지난 22일에는 제2축구장 준공식과 함께 제28회 양천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구는 인조잔디축구장 관리를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 다음 달부터 일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해누리체육공원 내 축구장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ycs.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더 많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2축구장이 조성돼 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해누리체육공원(☎2652-345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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