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해외 저작권 보호 민간협의체'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발족식을 하고 공식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협의체에는 방송·영화·음악·만화·웹툰 콘텐츠 업체와 단체 스물네 곳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주요 나라별 한국 콘텐츠의 소비 현황과 저작권 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저작권 침해 사례 적발 시 권리 업체 및 단체 등과 공동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 미국, 일본 등 유관 단체와 공조해 한국 콘텐츠의 해외 저작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한 해외 저작권 보호가 실효를 낼 수 있도록 해외 저작권 사무소 등과 연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