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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FA 신분인 정병국이 원소속 구단인 인천 전자랜드에 잔류한다.
전자랜드는 23일 “정병국 선수와 재협상 결과, 지난 16일 구단이 제시한 보수 1억8000만원보다 2000만원이 오른 2억원에 계약기간 3년간 남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보통 FA를 선언한 선수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할 경우 최종 제시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정병국 선수가 지난 9시즌(상무 2년 포함)동안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공헌도를 감안해 2000만원을 인상, 보수 2억원(연봉1억5000만원,인센티브 5000만원)으로 대우해주기로 했다. 2016~2017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순위(전체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정병국은 역대 통산 3점슛 성공률 1위(44.5%)를 기록 중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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