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이용해 카드 신청 바로 가능
카드발급 절차 간소화·개인정보 유출 위험↓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삼성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했다. 카드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전자랜드는 108개 직영점에서 태블릿PC를 통해 바로 카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전자랜드에서 ‘전자랜드 삼성카드7’을 발급할 경우, 매장에서 기존의 종이문서 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해 신청문서를 작성하는 ‘페이퍼리스’ 방식이 적용된다.
전자랜드와 삼성카드가 전략적 제휴에 나선 것은 까다로운 카드 발급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낮추기 위함이다. 삼성카드는 태블릿PC를 통해 카드신청을 한 고객들을 위해 24시간 발급심사 인력을 운영한다. 삼성카드의 파일럿 테스트 결과, 카드발급 승인이 빠를 경우 접수 당일에 이뤄질 정도로 시간이 단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자랜드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쇼핑을 돕기위해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전자랜드와 삼성카드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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