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오전 11시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이상원 서울경찰청장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시민 안전을 위한 협력 안건을 논의하고 정릉천 고가 보강 공사에 따른 교통 통제와 중국 인센티브 관광 단체 행사 관련 서울경찰청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도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청장 취임 이후에 특별히 강조한 부분인데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문제나 아동학대 등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이 인상 깊었는데 서울시가 함께 하겠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치안 서비스 제공 위해 다양한 노력 할 것"이라며 "치안현장에 초점 둔 정책 통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행복한 서울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후죽순 새롭게 등장하는 문제를 해결하기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협력이 필수"라며 "보다 친절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서울시의 긍정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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