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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역 KTX 정차 “국방부도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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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상무대 관계자 등 국방부 방문
국방부 ‘전략적 측면 필요 공감대 형성’


[아시아경제 문승용] 장성역 KTX 정차 필요성에 국방부도 공감하고 힘을 보태기로 해 고속철도 정차노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19일 군 주요 관계자가 상무대 및 육군수송사령부 관계자와 함께 국방부를 방문해 고속열차의 장성역 정차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방부 차원에서 관계부처에 건의해 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무대 관계자는 국방부 인사를 만나 만나 상무대 군인 및 교육생의 이동편의는 물론, 국가 위기상황 발생시 군인들의 신속한 이동수단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방부가 장성군의 KTX 정차 노력에 공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장성역 KTX 정차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상무대와 육군수송사령부, 육군본부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들어 관계부처 건의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는 상무대측이 ‘KTX 장성역 정차’가 장성 지역민들만을 위한 교통편의 문제가 아니라 군사전략적 측면에서도 필요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장성군민의 정차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상무대는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경우 이동거리와 시간은 물론 도심을 관통하는데 따른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대규모 교육생 이동시 대형버스를 이용해 철도역까지 수송하고 있으나 도심지에 위치한 광주송정역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해 먼 거리에 버스를 정차하고 병력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그동안 장성군은 KTX 장성역 정차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총력을 다해 움직이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지난 4월에 주요 사회단체가 나서 추진한 ‘KTX 장성역 정차 1만명 서명운동’의 결실인 1만2천여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최정호 차관과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연이어 만나 KTX 장성역 정차에 대한 군민의 열망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군의회가 ‘장성역 KTX 정차 건의서’에 지지의 뜻을 담아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하고 지난 3월에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 회의’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공동 대응키로 하는 등 주변지역의 협력한 바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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