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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해남 우수영으로 숭어잡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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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해남 우수영으로 숭어잡이 가자” 해남 우수영의 명물, 울돌목 숭어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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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량역사체험마당 맨손숭어잡이 체험 등 인기몰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 우수영의 명물, 울돌목 숭어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해남군은 5월부터 1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기타 공휴일에 명량역사체험마당을 운영, 우수영 관광지 내에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봄철 울돌목의 최고 볼거리로 꼽히는 숭어잡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맨손 숭어잡이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명량역사체험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수영 정문앞에 대형 풀장을 설치해 실시되는 맨손 숭어잡이 체험에는 매번 100여명 이상이 몰리면서 하루 준비 물량인 300마리의 숭어가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의 체험비로 1인당 3마리까지 잡을 수 있으며, 추가 요금을 내면 즉석에서 잡은 숭어를 회로 떠서 맛볼 수 있도록 양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돌목에서 잡은 숭어는 세찬 물살을 거슬러 올라오는 만큼 힘이 좋고 육질이 단단해 봄철 우수영을 대표하는 별미로 꼽히고 있다.


또한 울돌목의 명물, 뜰채 숭어잡이도 물때에 따라 하루 1~2차례씩 이뤄지고 있어 울돌목 바다와 어우러진 진귀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물살이 세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직접 체험할 수는 없으며, 어민들의 숭어잡이 모습을 진도대교 아래 교각에서 구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울돌목의 명물 숭어를 직접 잡아 맛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명량역사체험마당이 문화와 역사가 결합된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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