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김정훈 “극중 캐릭터는 차분…실제 성격은 까불거려”

김정훈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다시 시작해' 김정훈이 자신의 캐릭터와 실제 성격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김정훈은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극본 원영옥 / 연출 박재범 장준호)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은 사실 10% 정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격이 되게 다르다. 극중 하성재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인데 나는 어느새 까불거리는 성격이 돼 있더라"면서 "내 안에 있는 슬픔을 꺼내 연기하려 하고 있다. 이런 캐릭터를 해봐서 너무 좋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정훈이 주연으로 열연할 '다시 시작해'는 백화점 판매사원인 주인공이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알파 신데렐라'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23일 저녁 7시15분 첫 방송.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