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남역 묻지마 사건' 추모행렬에 "포스트잇 떼고 화환 부수면 1000만원 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강남역 묻지마 사건' 추모행렬에 "포스트잇 떼고 화환 부수면 1000만원 쏜다" 디시인사이드 대출 갤러리 '강남역 묻지마 사건' 관련 게시글. 사진=디시인사이드 캡처
AD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강남역 인근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는 열기가 강남역 10번출구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겨냥한 한 네티즌의 놀라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전 12시께 디시인사이드 대출갤러리에는 "강남역 포스트잇 떼고 화환 부수는 사람에겐 1000만원 계좌로 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1억여원이 들어있는 자신의 계좌 내역을 인증하면서 "진지하게 할 사람만 댓글을 달라"고 말했다.

글쓴이의 의중과 진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네티즌들을 이를 두고 '장난이다', '진심이다' 등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대출 갤러리는 본래 대출 정보와 상환에 관한 노하우를 네티즌끼리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커뮤니티다. 하지만 앞서 "변기에 머리를 감으면 1000원 준다"는 등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시글들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강남역에는 '일간베스트'에서 "남자라서 죽은 천안함 용사들을 잊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이 등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