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시청률 1위로 종영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9.9%'로 동시간대 1위, 자체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회분 시청률 8.5%보다 1.4%p 오른 수치다.
SBS 드라마 '딴따라'가 7.7%,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이 6.6%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 마지막 회는 '해피엔딩' 이었다. 부모의 죽음과 관련된 아픔으로 힘든 삶을 살았던 김스완(문채원 분)과 친구의 배신과 백은도(전국환 분)의 욕심으로 거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차지원(이진욱 분)은 이날 죽음을 무릅쓰며 서로를 도왔다. 백은도가 친아버지가 아닌 자신의 부모를 죽인 자라는 것을 안 김스완은 차지원을 돕기 위해 자신이 죽은 것으로 위장했고, 이 때문에 차지원은 백은도를 죽일 수 있었다. 차지원은 김스완의 죽음을 슬퍼하며 태국에 스완과 만났던 섬에 갔다. 그런데 그곳에 죽지 않고 자신을 기다리는 김스완이 있었고, 둘은 힘겨웠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애틋한 재회를 하고 결혼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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