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 KEB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과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울산 현대와 광주FC가 외나무다리 대결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6 KEB하나은행 FA컵 대진 추첨식을 했다. 이번 추첨식에서는 5라운드(16강)와 6라운드(8강) 대진을 짰다. 라운드는 6월 22일(예비일 6월 15일), 6라운드는 7월 13일(예비일 8월 3일) 각각 열린다.
울산과 광주가 만났다. 이번 8강에서 K리그 클래식 팀 간의 대결은 이들 뿐이다. 수원 삼성은 부산 아이파크와 만나 클래식과 챌린지 간의 승부가 벌어지게 됐다. FC서울은 안산 무궁화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전 시티즌과 경기한다.
돌풍의 대학팀들은 모두 프로팀들과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됐다. 이변의 주인공 성균관대는 성남FC와, 단국대는 전북 현대와 8강 진출을 다툰다.
▲ FA컵 16강 대진
수원 삼성 vs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vs 용인시청
전북 현대 vs 단국대학교
FC 서울 vs 안산 무궁화
인천 유나이티드 vs 대전 시티즌
부천 FC vs 경주시민축구단
울산 현대 vs 광주 FC
성남 FC vs 성균관대학교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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