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셀트리온 주가가 6% 넘게 급등 중이다.
오전 11시1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300원(5.88%) 오른 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에 나타난 반등이다.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30%를 대체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처방받은 유럽 환자가 올해 1분기 기준 약 8만2000여명을 돌파,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30%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출시를 시작한 1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기까지 약 2~3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램시마의 성장세는 매우 빠른 편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올해 유럽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약 40%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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