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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화생명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를 대상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신혼부부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인 제주도에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 8쌍의 리마인드 웨딩과 다시 떠나는 신혼여행을 테마로 진행한다.
캠프 기간 동안 환우들의 투석치료는 ‘제주 라파의 집’이 담당했다. 라파의 집은 만성신부전 환우들의 종합휴양시설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운영한다. 한화생명은 캠프기간중인 18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후원금과 함께 혈액 투석기 2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은 “지난 5년간 한화생명이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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