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관하는 가족사랑 실천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 사옥에서 양부처와 함께 '가족밥상·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각계 사회·농업 관련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수천 사장과 각 부처 장관들은 정시퇴근을 실천하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에게 가족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장미꽃 한 송이와 쌀을 포함한 저녁 식재료 세트를 전달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한 출산 및 양육 관련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강조하는 가족 친화경영을 실천해왔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전휴가 및 육아휴직제도 ▲임산부 보호제도 ▲임직원 자녀 보육비 및 학자금 지급 등 출산 및 육아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원도 홍천군 소재 산초울 마을과의 1사1촌 지원 활동을 통해 201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을 수상하는 등 가족사랑 실천에 힘써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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