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손오공은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의 새로운 시리즈인 '터닝메카드W'가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 KBS 2TV를 통해 TV시리즈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KBS에서 1년간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는 마지막 회인 52화가 수도권 시청률 14.2%(TNMS)로 지상파 애니메이션 시청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그리고 3개월 만에 '터닝메카드W'로 돌아왔다.
'터닝메카드W'는 터닝메카드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편당 22분으로 구성된 총 52화의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주인공인 '나찬'과 친구들이 환경오염으로 인해 황폐해진 미래 세계를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온 테이머들에 맞서 메카니멀 배틀에 다시 뛰어드는 운명적인 모험담을 그려낼 예정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트라이포스의 메카니멀과 미래에서 온 신형 메카니멀이 화려하고 독특한 기술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D의 아날로그 정서와 화려한 3D기술이 만나 선명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에 따뜻한 그림체를 더한 점 또한 '터닝메카드W'의 특징이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터닝메카드는 탄탄한 기획을 통해 수준 높은 퀄리티로 제작되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면서 "새로운 시즌인 '터닝메카드W'도 우리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국산 애니메이션으로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터닝메카드W'는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5시 30분 KBS 2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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