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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CPI 호조에 금리인상 가능성↑…S&P500 0.3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CPI)가 3년2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연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85.06포인트(0.48%) 하락한 1만7625.65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42P(0.36%) 내린 2059.24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23P(0.32%) 하락한 4760.23에 거래 중이다. 앞서 3대 지수는 0.12~0.2% 하락 출발했다.


지난달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라 2012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3월)에는 0.1% 올랐었다.


미국 상무부는 4월중 미국의 주택착공이 전월비 6.6% 증가한 연율 117만2000가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112만7000가구로 늘었을 걸로 예상했었다. 주택착공은 13개월 연속해서 연율 100만가구 수준을 웃돌고 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4월 공장생산이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0.3% 감소했던 전달에서 개선됐다. 광산과 공공시설을 포함한 전체 산업생산도 0.7% 증가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시장 전망치인 0.3%를 상회한 것은 물론 2014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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