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가 영화 '옥자'에 합류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릴리 콜린스는 15일 봉중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합류하기 위해 조용히 한국을 찾았다. 그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인증샷을 게재하며 방한 소식을 알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속 릴리 콜린스는 자신의 얼굴 만한 수박을 들고 놀라기도 하고 한국의 지하철 역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또 그의 외모 변신도 주목을 받고있다. 머리를 붉게 염색한 것이 이번 '옥자'에서 맡은 캐릭터와 연관성이 있는지 대중의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머나 서울에 왔나봐. 환영해요", "진짜 한 번 보고싶다", "한국 온 거 제대로 인증한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릴리 콜린스는 '백설공주' '새도우 헌터스'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신예 배우다. '옥자'는 4월 말부터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했고, 릴리 콜린스는 약 10주 가량 일정을 소화한 뒤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나머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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