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USA투데이의 모회사인 가넷이 LA타임스와 시카고트리뷴 등을 보유한 트리뷴 퍼블리싱을 인수하기 위해 4억7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가넷은 16일(현지시간) 트리뷴 이사회에서 가넷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지 2주만에 트리뷴의 몸값을 높여 제시했다.
가넷이 제시한 트리뷴의 인수 금액은 주당 15달러로 총 4억7500만 달러(부채 3억8500만 달러 제외)로 추정된다. 이는 기존 제시한 인수대금 대비 15% 가량 올라간 수준이다.
존 제프리 루이스 가넷 회장은 "인수금액 인상 제시는 가넷이 트리뷴 전체를 인수하는데 있어 트리뷴 이사회 측과 좀더 신중하고 의미있는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트리뷴 측은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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