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오늘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정해져 있는 성년의 날로 성년의 날 유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문헌에 기록된 성년의 날 유래는 고려 광종16년(서기965년)에 태자 주에게 원복을 입혔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성년례는 고려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중류 이상에서 보편화된 제도였으나 조선말기의 조혼 경향과 개화기(단발령) 이후 서서히 소멸됐다.
성년의 나이는 국가마다 다른데,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 민법 개정으로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됐다. 올해는 1997년생이 성년의 날 대상자다.
성년의 날에는 일반적으로 장미·향수·키스 세 가지를 선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의 꽃말은 ‘열정’, ‘사랑’으로 성인이 된 젊은이에게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미다. 또 향수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향기를 풍기는 좋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이며, 키스는 책임감 있는 사랑을 뜻한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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