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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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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시스템 구축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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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지방세 납부 가능으로 세정 서비스 크게 향상될 듯"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집 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지방세를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그동안 지방세 납부는 은행창구, 자동화기기(CD·ATM), 인터넷 뱅킹, 위택스 등을 이용한 온라인 납부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회원가입과 공인인증 등 절차가 복잡해 장년과 노인층 납세자들이 납부에 부담을 느껴왔다.

이에 반해 ARS납부는 인터넷 접속이나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어 누구든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해져 납세자의 납부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군은 다음달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방세 ARS 간편 납부서비스가 구축되면 납세자는 전화를 걸어 주민번호 또는 법인번호를 입력하면 납부할 지방세 부과액과 체납액 등을 알 수 있다.


안내받은 지방세를 신용카드나 30만원 미만 휴대폰 소액결제 방법 중 선택해 납부하면 실시간 수납 처리되며 결제확인 문자도 통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ARS간편 납부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방세 납세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 된다"며 "체납으로 인한 가산금 등에 대한 불이익이 줄어들고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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