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숭덕고 학생들, 즐기면서 배우는 환경교육 체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담양 수북면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산하 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정승준)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광주 숭덕고등학교(교장 윤세웅) 1학년 368명을 대상으로 1학기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를 가졌다.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는 환경 특강과 팀 데몬스트레이션, 담임 선생님과 병풍산 숲속탐방, 환경 포스터 및 마스코트 만들기, 축제의 밤, 마지막으로 환경 애니메이션 ‘지렁이 똥 이야기’와 수련활동 동영상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자체 프로그램으로 학생 생활지도와 1학년부터 준비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숭덕 골든벨을 준비했다.
양홍서 학생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가깝지 못한 친구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수련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정승준 원장은 환영사에서 “기후온난화로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다며 2박3일 동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자”며 “공동체 생활을 하며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산과 같은 친구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주는 땅과 같은 친구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의 ‘청소년 환경교육’은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받고 환경부와 전남도가 지원하는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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