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협력 확대 위해 함께 노력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3일 오전 집무실에서 부임인사 차 예방한 쑨시엔위(孫顯宇) 주광주중국총영사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쑨 총영사는 “이 지사께서 한?중 협력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 오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재임 기간 동안 양국 관계 확대에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쑨 총영사의 부임을 환영하면서 “중국은 그동안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 경제에 있어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성숙을 이뤄가고 있다”며 “쑨 총영사께서 한?중 관계와 전라남도·중국 지자체 간 협력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3일 부임한 쑨 총영사는 부임 직후 지난 5일 나주에서 열린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전남과의 우호교류에 적극성을 보인 바 있다.
쑨 총영사는 북한 평양경공업대학 졸업 후 주한중국대사관과 주북한중국대사관 근무, 주청진(함경북도) 총영사를 역임하는 등 중국 외교가에서 한반도 전문가로 통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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