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민심 회복 가장 유효한 길…정권 교체, 당 정비 최상위 가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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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호남 민심 회복을 위해 정권 교체 역량을 갖춰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워크숍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4·13 총선에서 호남이 더민주를 심판한 것은 더민주가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지 미덥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호남 민심을 회복하는 가장 유효한 길은 정권교체의 역량과 태세를 미덥게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말 대선은 김대중 대통령을 탄생시킨 1997년 대선에 비해 국민들께 정권교체가 더 절박해졌고, 여러 조건에서도 정권교체가 더 용이해졌다”며 “그런데도 정권교체를 하지 못하면 당을 해체한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올해 전당대회도, 그 전후의 당 정비와 운영에서도 정권교체를 당의 최상위 가치로 삼자”고 거듭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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