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일문일답]우상호 "朴·3당 회동, 성과도 한계도 있었다"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일문일답]우상호 "朴·3당 회동, 성과도 한계도 있었다"
AD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3당(黨) 원내지도부 회동에 대해 "총평하자면 성과도 있었고 한계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검토·정례 회동·경제민생점검회의 신설 등은 성과로,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성과연봉제·누리과정·어버이연합 등 현안에 대해 청와대의 태도 변화가 없는 것은 한계로 각각 꼽았다.

다음은 우 원내대표가 이날 회동 직후 브리핑한 내용의 질문과 답변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청와대의 구체적인 답변은 무엇인가
▲ 말씀드리자면 이 부분은 성과다. 대통령께선 국론 분열의 문제가 있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께서)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보훈처에 지시하겠다고 말씀했다. 이 부분은 저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거듭된 주문에 답하신 것이라 평가한다.

-어떤 것이 한계였나
▲ 세월호법과 성과연봉제의 일방적 강요. 또 누리과정, 어버이연합 문제, 남북관계 해법 찾는 것 등의 문제에 있어서 의견의 일치를 보진 못했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고 대통령도 말했다. 저도 난제를 한꺼번에 합의, 해결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들어간 것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국회에서 할 일은 국회에서 해결하고 대통령과 정례 회동 등을 통해 주문할 일은 주문하겠다.


-다른 부분에서 성과는 무엇인가
▲ 앞으로 대통령과 3당 대표가 대략 분기당 한번 정도 정례 회동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3당 정책위의장과 경제부총리가 참여하는 경제민생점검회의를 하기로 했다. 더민주는 이 기구를 통해 추진하려는 민생정책의 우선 순위를 논의하고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청와대에서 가습기 살균제 관련 여야정 협의체 구성 제안했는데
▲ 대통령께서 필요하다면 여야정 협의체를 꾸려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규명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얘기했다. 이건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 내용은 아니고 대통령의 제안이다. 개인적으로 진실규명 하는데 여야정 협의체가 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은 있다. 왜냐하면 지금 가습기 살균제 문제에 있어서 정부의 책임도 규명해야 하는데 ‘여야정 협의체를 꾸려서 과연 공동으로 규명할 수 있겠나’라는 측면에서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았다.


-청와대와 3당 대표의 회동을 정례화한다고 했는데 당 대표가 포함되는 건가. 또 해운산업 및 조선산업 관련 구조조정 관련 얘기를 나눴나.
▲ 필요할 땐 대표도 원내대표도 볼 수 있는 문제 아니겠나. 그것은 서로 더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정례적으로 만나자고 합의한 것이니 그것이 크게 이견있는 문제는 아닌 듯하다. 구조조정 문제는 조선·해운 산업이 굉장히 어렵다는 문제 인식은 서로 나눴는데 구체적으로 해법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다.


-쟁점법안 처리에 대해 대통령이 요청한 게 있나
▲ 노동개혁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시급하다고 했다. 그런 말씀이 있으셨지만 두 야당 원내대표는 그 문제에 대해서 반응하지 않았다.


-회동 분위기는 어땠나
▲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대화가 오갔다.


AD

-또 어떤 얘기 나눴나
▲ 성과연봉제를 강요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에서 벌어지는 광범위한 인권유린과 불법적 행태에 대해 제가 강도 높게 말했다. 제도의 취지가 좋다하더라도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무리하면 정책의 정당성이 상실 될 수 있단 것은 말씀 드렸다. 세월호법 개정, 어버이연합, 누리과정 등 이런 예민한 현안들에 대해 진전된 태도 변화가 없었던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이번 회동은 협치의 가능성 짚어 볼 중요한 기회였는데, 좀 실현될 수 있을 거라 느꼈나
▲ 어쨌든 오늘 회동에서 대통령이 책상을 치며 말씀하진 않으셨다. 그리고 정례회동, 경제민생점검회의 신설 등은 의미있는 진전이다. 문제는 그런 정례회동과 협의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도 실어주고 사전 조율도 하도록 해야 한다. 형식적인 회의로 흐르면 오늘의 합의가 힘을 잃게 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