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는 15일 제35회 '스승의날'을 맞아 모범교원 4380여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교육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1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교육발전에 힘쓰고 있는 교원들을 격려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인천동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서울음악교사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정부기념식 행사와 2부 오찬행사로 나눠 실시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 58만 교원을 대표해 모범교원, 교육계 원로, 전국 시·도 교총회원 및 초·중·고·대학 교육계 인사 등 400여명이 초청을 받아 스승에 대한 감사와 그간의 은혜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수 한국교총 회장은 기념사에서 "교사 스스로 존경받는 교사상을 정립해 신(新)교권시대와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준식 부총리겸 교육부장관도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해 행복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현장 교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선생님 고맙습니다"라고 축배 제의를 했다.
2부 오찬행사에서는 초청된 모범교원 중 특성화고에서 직업교육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전남조리과학고 김효정 교사와 강원도 흘리분교에서 6남매와 아름다운 교육활동을 펼친 박진우 교사의 미담 사례도 발표됐다.
교육부는 또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교육을 실천하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우수 교원 4383명을 선발해 정부포상도 실시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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