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슈피겐코리아가 1분기 깜짝 실적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슈피겐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7.88% 오른 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 글로벌 아이폰 출하량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5%, 16.3% 감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8억2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 늘어난 415억1900원으로, 당기순이익은 6.6% 감소한 82억9100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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